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쥬라기 공원(쥬라기 공원 시리즈) (문단 편집) === 공룡들의 특성 파악 미비 === 시범 투어에서 그랜트 일행과 해먼드가 실망감을 드러낸 것에서 알 수 있듯이, 공룡들을 제대로 관람하기 위해선 각 개체별 특성에 맞춰 구역 시설을 정비했어야 했는데 그 부분이 소홀했다. 그 당시 투어카를 통한 관람만 가능했다고는 해도 그게 전부 다 철책을 사이에 두고 관람하는 형태여서 공룡이 나타나기만을 기다리기 위해 도박을 걸어야 할 정도. 그 당시 투어카는 조금만 충격이 나도 박살이 나 버렸기 때문에 도저히 공룡을 풀어놓고 자유자재로 관람할 수 없었다. 물론 공원 경영진도 바보는 아니여서 티라노사우루스의 우리에 염소를 넣거나, 소설판에서는 녹음해둔 공룡들의 소리를 틀어 공룡이 나오게 유도하는등 어느정도의 조치는 있었지만 근본적으로 도박이라는건 변함이 없었다. 그 결과 [[딜로포사우루스(쥬라기 공원 시리즈)|딜로포사우루스]]는 코빼기도 비추지 않았고,[* 다만 소설에서는 제대로 진행되었다. 안내 방송의 말과는 달리 한 마리밖에 보이지 않았지만.] [[렉시|티라노사우루스]] 역시 염소까지 앞에 대령했음에도 나오지 않다가 원래대로라면 투어카가 관람객 센터로 돌아왔을 밤이 되어서야 활동을 시작했다.[* 정확히는 활동을 시작한 것이 아니라 그때는 다른 곳에서 활동을 하다가 계속되는 염소의 울음소리 때문에 영역 침범이 있을까봐 온 것이라고 봐야 한다. 이것도 영화판 한정. 소설에서 티라노사우루스 관람은 정상적으로 진행되었다.] 그리고 [[트리케라톱스(쥬라기 공원 시리즈)|트리케라톱스]]는 무슨 이유인지 몰라도[* 독이 든 식물인 서인도 라일락을 먹었다는 가설이 있었지만 배설물을 확인한 결과 그런 것은 없었다. 또한 서인도 라일락의 열매는 독도 있지만, 애초에 맛이 써서 공룡들이 굳이 먹을 이유도 없다고 한다.] 6주 간격으로 골골거리게 됐다.[* 소설에서는 [[스테고사우루스(쥬라기 공원 시리즈)|스테고사우루스]]. 책에서는 스테고사우루스가 위석을 삼킬때 우연히 서인도 라일락의 열매도 삼켜서 그랬다는 가설이 나온다. 6주 간격으로 장활동으로 맨들맨들해진 위석을 다시 뱉어내고 새로운 위석을 삼키기 때문에 6주 간격으로 아프다는것이다.] 특히 벨로시랩터들은 상상 이상으로 지능이 높고 위험했기 때문에 원래 기존 방사장에 방사하지도 못해 투어에 포함되지 않고 비공개로 지하 벙커 우리를 만들어 따로 격리 중이었다. 차라리 영화판에서 맨 처음 주인공 일행이 [[브라키오사우루스(쥬라기 공원 시리즈)|브라키오사우루스]]를 목격했던 것과 같은 형태로 하는 게 더 제대로 된 관람이 가능했을 거라 여겨질 정도다. 물론 시범 투어를 통해 어느 정도 문제점을 파악한 만큼 이 부분에선 개장이 이뤄지고 운영이 지속됐다면 여러 시행 착오를 통해 개선이 이뤄졌을 가능성도 있다. 그 동안 인명 피해만 안 일어난다면. 그런데 문제는 소설 초반에 벨로시랩터에게 끔살당한 인부나 딜로포사우루스의 독에 눈이 먼 사육사의 얘기가 나오는 걸 보면 실제로 사고 전에도 인명 피해가 상당했으나 회사가 대책을 세우기는 커녕 은폐시킨것으로 보인다. 특히 피해자가 가난한 현지인 인부들이었으므로 공사 중 사고라는 식으로 대충 무마가 가능했던 듯 하다. 또한 기껏 여러 코스를 만들어놓고도 공룡들의 특성을 제대로 고려하지 않고 만들었기 때문에 여러가지 투어를 제대로 할 수도, 개장조차 불가능한 상태였다. 특히 강을 따라 보트를 타고 공룡들을 관람하는 "정글 리버 라이드" 코스는 원거리에서 독을 뱉어 공격하는 딜로포사우루스 때문에 잠정 연기되었고,[* 15년 후, 쥬라기 월드에서는 딜로포사우르스를 그 코스에 배치시키지 않고 다른 공룡들만 모아서 "백악기 크루즈"로 이름을 바꿔 투어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 공룡 한 마리가 워낙 엄청난 가치를 지녔기 때문에 격리시키거나 해부해서 독샘을 제거하려고 시도조차 하지 못하고 방치 중이었다. 특히 로버트 멀둔이 처음부터 문제 제기를 했지만 해먼드가 반대해서 무산되었다. 양금사도[* 이쪽은 쥬라기 월드에서는 개장에 성공한것으로 보인다.] 익룡들의 예측불허한 공격성으로 안에다가 관람코스까지 만들어놓고는 시범 개장조차 못하고 있었다. 이러한 각종 문제점들 때문에 그나마 정상 작동하는 코스는 투어카 하나 뿐. 결국 사고가 일어나기 전에도 공룡들이 서로 싸우거나 병에 걸려 골골거리고, 심지어 죽어 나가는 와중에도 제대로 된 이유를 알지를 못해 손을 쓰지를 못하는 등 여러 한계점을 보이고 있었다. 이러다보니 제대로 개장이 이루어졌다 해도 정상운영이 가능했을까 의문이 드는 수준. 공룡들을 자연의 일부가 아닌 상품으로만 보았기 때문에 각각의 특성과 환경에 따라 발생하는 변수들을 계산에 넣지 않아서 발생한 문제점들이었다. 이로써 해먼드는 공룡을 생물체로 보지 않았다는 결정적인 증거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